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2년 전, 엄청난 줄넘기 실력으로 ‘순간포착’에 소개됐던 국가대표 안재원 군이 추천하는 후배. 작년 아시아대회를 휩쓴 또 다른 실력자다.
줄넘기와 함께한 9살 인생, 하준우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인공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프리스타일 줄넘기다. 세계 줄넘기 선수권 대회 종목 중 하나로 다양한 기술을 응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개성 있게 표현하는 게 포인트다.
연속으로 회전하는 멀티플, 손잡이를 던졌다 다시 받는 릴리즈, 팔과 다리에 줄을 감는 랩 기술까지 고급 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뿐만이 아니다. 일반 줄넘기보다 훨씬 짧고 강한 줄을 이용해 순간적인 스퍼트로 최대한 빨리 줄넘기하는 스피드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준우. 국내 유소년 선수 중에는 준우의 적수가 없을 정도란다.
줄넘기 학원을 운영하는 아빠의 영향으로 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줄넘기를 접하며 자란 준우. 줄넘기는 단순히 운동이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자 놀이가 됐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준우의 줄넘기 실력은 일취월장해 우리나라의 기대주가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도토리 공예가, 네 자매의 ‘신난다’ 미용실 등이 소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