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첫 번째 맛소문. 20년 넘게 단골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탄 고추장 삼겹살 맛집이다.
은은한 연탄 향을 고루 입힌 매콤 달콤한 고추장 삼겹살을 먹다 보면 그때 그 시절 옛 추억 속에 빠지게 된다.
두툼한 생삼겹살에 과일즙으로 달콤함을 더한 양념장에 김진숙 주인장(75)과 자매들의 환상의 호흡이 더해져 22년째 한결같은 맛을 지켜오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 번째 맛소문은 밥 사랑이 유별난 한국인들을 사로잡은 특별한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제철 맞은 담백한 도미살로 만든 도미 솥밥이 그 주인공이다.
부드럽고 도톰한 도미 살에 도미 머리와 뼈를 구워 맛을 낸 영양밥까지 도미의 향과 감칠맛이 제대로 녹아든 도미 솥밥에 손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여기에 봄기운 가득 머금은 바지락과 모둠 버섯, 그리고 전복 솥밥까지 솥밥 하나하나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려는 주인장의 철학이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