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지역 21대 국회의원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오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년 만에 대구 전 지역에 총선 후보를 냈다.
민주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서구와 북구갑 공천을 끝으로 4.15총선 대구지역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구에는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이, 북구갑에는 이헌태 북구갑지역위원장이 각각 전략공천됐다.
민주당이 대구 전 지역에 총선 후보를 낸 것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이다.
앞서 20대 총선에서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공관위는 같은 날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7곳도 모두 공천을 확정했다.
남칠우 시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달서을과 달성군에서 경선까지 치르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시당위원장으로 이번 총선에서 모든 후보를 다 내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긴급 추경에 대구·경북 몫으로 2조 4162억원 증액을 관철시켰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주당 총선 및 재보궐 선거 대구지역 후보자다.
◇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이재용(중구·남구) ▲서재헌(동구갑) ▲이승천(동구을) ▲윤선진(서구) ▲이헌태(북구갑) ▲홍의락(북구을) ▲김부겸(수성구갑) ▲이상식(수성구을) ▲권택흥(달서구갑) ▲허소(달서구을) ▲김대진(달서구병) ▲박형룡(달성군)
◇ 4.15 재보궐 선거 출마자
▲권오준(동구제3선거구) ▲최완식(동구제4선거구) ▲공윤엽(동구라선거구) ▲김호희(동구마선거구) ▲안평훈(동구바선거구) ▲김종길(북구바선거구) ▲김칠상(북구아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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