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8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남부산림청은 산불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산불 상황실 근무 인원을 증원한다. 야간·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진화인력 근무시간도 조정 운영되며, 주말에는 산불방지를 위한 기동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남부청 임원필 산림재해안전과장은 “10~15m 전후의 강풍이 예보되고 있다”며, “산불발생 주요원인은 소각산불로 불법소각 단속 강화와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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