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부산 중구·영도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사진>는 25일 부산 중구·영도구의 경제부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지역구 경제부활을 위해 첫 번째 공약으로 △중구 관광트램 설치 △영도구 노면전차 영도순환선 설치 등을 약속했다.
황보승희 후보는 “중구와 영도구는 독립운동, 민주화, 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그 상징성이 크다”며 “이러한 내재적 가치를 활용한 경제회생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보 후보는 이어 “중구의 관광트램은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BIFF광장 등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해 중구 랜드마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노면전차 영도순환선 설치와 관련해 황보승희 후보는 “영도구는 부산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어 구민의 불편이 클 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을 가진 영도구 관광가치 극대화에 한계가 있다”며 “태종대 영도다리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노면전차 순환선은 관광객 유입과 동시에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 후보는 “중구 관광트램과 노면전차 영도순환선 설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상품개발의 동력제공과 동시에 부가가치창출, 지역상권활성화, 주민편익을 증대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구 구민을 위한 많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거제 문상모 “어민 지원대책 신속히 수립하겠다”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장목면에 위치한 황포어촌계 피조개 선별장을 찾아 작황과 판로 및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사진>
앞서 문 후보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로 납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멍게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바 있다.
어민들은 문 후보에게 “예전에는 생산한 피조개 전량을 일본에 수출했으나 최근엔 일부는 중국으로 수출하고 나머지는 내수시장에 판매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판로가 막혀 너무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문 후보는 중학교 졸업 후 가정형편으로 멸치잡이 선단에 승선한 기억을 떠올리며 “어민의 눈물을 보고 온 것 같다. 가슴이 미어진다”며 “해양수산부 등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 민주당 소속 거제 최초 국회의원이 되어 어민들의 지원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조개는 종패를 뿌려 통상 2년 만에 수확하며, 11.5kg 한 자루에 17,500원에 판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양산중소기업의 국제화’ 등 3차 공약 발표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는 25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양산중소기업의 국제화’ 등 3차 공약을 발표했다.<사진>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양산중소기업의 국제화, 국제관광도시 양산, 재생가능에너지산업 육성, 복지 도시 양산, KTX 물금역 조기 정차 추진 등 양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재영 후보에 따르면 양산지역 중소기업 744개 업체의 수출은 33억2천1백만달러 수준으로 1개 업체당 연 5000만원 수준이며, 업체당 월 400여 만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양산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역량으로서는 많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에 이 후보는 먼저 ‘양산지역 기업의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지역 기업을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육성해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북방 지역 국가와 교류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으로 신규 일자리를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의 인프라 확대를 통한 보건, 의료, 제약 산업의 융합화에 투자를 확대해 한방바이오산업 융합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의료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제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구조와 체질을 선진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글로벌수준의 의료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수준의 북방 지역 대학과 경쟁력 있는 양산지역 인재들의 국제 교류 확대를 통해 양산의 인재를 지원 육성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양산의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제 관광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통도사, 내원사 전통 사찰 템플스테이, 도예, 차 문화를 비롯한 양산 8경 등 양산의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러시아, 몽골, 중국 등 북방 지역 국가와 교류 협력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또 양산의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방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재생가능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환경과 재생가능 에너지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생가능에너지산업을 육성해 친환경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후보는 공공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해 아동, 노인, 여성,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는 복지 공약도 내세웠다.
공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산후조리, 보육, 간병 및 장기요양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인서비스 등 국공립산후조리원을 설립해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형일자리 개발해 민생경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히 저소득층 살림살이를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돌보고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통분야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물금읍 인구는 12만 명이 넘어섰고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 한방병원을 찾는 내방객들이 물금역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물금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증가하고 있으나 물금역에 KTX 고속열차가 정차하지 않아서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물금역 시설개선을 통해 KTX 물금역 정차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물금역과 원동역 인근 물금역 통합환승센터 건립 및 교통망 개선을 통해 인근 도시와 지역 간 연계교통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후보는 “급변하는 혁신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로 나아가는 강소도시 양산, 스마트도시 양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맹우 의원,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방자치특별위원장에 임명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국회 박맹우 의원(미래통합당, 울산 남구을)<사진>을 중앙선대위 지방자치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은 최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금명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울산 시민과 미래통합당 당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의 역할을 고민해왔다”면서 “미래통합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누구보다 염원하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울산의 재도약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실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면서 “총선 승리를 통해 소득주도성장, 친노조·반시장 정책 등 좌파독재 정권의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견고히 하고, 무너지는 나라를 지키고 경제를 살려내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25일 발대식을 가진 미래통합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에도 정갑윤 울산시당위원장과 함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서게 되면서, 중앙뿐만 아니라 울산에서도 미래통합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겸하게 됐다.
부산경남본부 4·15총선 취재팀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