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2020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대구지역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운영기관 위탁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아이디어로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이론교육, 점포경영 체험교육, 창업 멘토링, 창업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중소예비 창업자들은 창업교육 및 실제 점포경영 등 5개월 간 교육을 받게 된다.
선배 졸업 기수들과의 만남을 통한 생생한 창업 성공사례와 자기만의 점포를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점포경영 체험교육’을 받는다.
수료 후 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플래너와 개인별 맞춤 멘토링, 매일의 점포관리 및 목표달성과 성장률 제고 관리를 통해 성과도 피드백 받게 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실직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 평가를 통해 우수 졸업생에 대해 창업비용(자부담50%, 최대 20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올해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1·12기 교육생들이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생 전원이 창업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를 위탁운영해 9·10기 교육생 65명을 대상으로 4주간의 창업이론교육, 16주간의 점포체험교육 및 멘토링를 실시해 62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수료생 중 50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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