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을 벌인다.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소비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9200가구에 65억이 지원 될 예정이며, 선불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기준으로 4개월간 지원되는 상품권 액수는 생계·의료 수급자에게 총 52만원,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40만원이다. 가구원수·보장구분에 따라 다음달중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고, 본인 거주지의 지급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한시생활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시, 수산물가공업체 할인판매 행사 시행
- 코로나19 극복 위한 동참
경주시가 2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산물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수산물가공업체를 대상, 수산물가공품 10~40%까지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행사 품목은 반건조 장어와 가자미, 어린이 순살 생선 5종, 해파리냉채, 가오리무침, 오징어 버터구이, 미역, 멸치액젓 등 다양한 수산물이 판매된다. 세부 가격과 품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산물 할인판매(직판)행사는 먼저 경주시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해 선 시행한다. 이후로는 관계기관(월성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 환경공단, 유관기관 단체 등)과도 협조해 품질 좋은 수산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가정에서 소비 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가공업체들의 경영난에 도움은 물론, 경주 수산물가공품의 이미지제고 및 홍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찾아가는 주간재활프로그램 ‘마음 배달’ 실시
경주시보건소(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7일부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재가회원들을 대상,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불안 및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주간재활프로그램 ‘마음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감정조절 어려움, 외부활동 중단, 무기력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일상생활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찾아가는 주간재활프로그램 ‘마음 배달’은 재가회원들이 신체건강, 일상생활관리, 여가활동 등 다양한 내용의 Work sheet를 활용해 재가회원들의 무기력감을 환기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찾아가는 주간재활프로그램 ‘마음 배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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