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을 위해 마스크 27만매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기로 했다. 공적 유통망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고령에 속하는 어르신들이 야외에서 장시간 줄을 서 마스크를 구매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으로, 시는 긴급 확보한 마스크 27만매를 어르신들에게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마스크 배부는 이날부터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경주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1955년 3월31일 이전 출생자) 5만3000명에게 1인 5매 수량으로 배부된다.
다만, 이번 지급은 전체 27만매 중 우선 확보한 25만매를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는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배부된다.
주낙영 시장은 “빠른 시일 내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많은 시민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경주시는 저소득층, 임산부, 식품접객업소, 사회복지시설, 운수업체 종사자, 방역업무 담당자, 선별진료소, 어린이집 등에 36만매를 배부한 바 있다.
# 경주시,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 선정
- “경주에 ‘웹툰캠퍼스’ 들어선다”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 사업인 ‘2020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웹툰캠퍼스는 신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국비 3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구 황남초등학교(이하 ‘구 황남초’)에 조성된다. 구 황남초는 경주출신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주인공인 엄지와 혜성의 출신 초등학교로 등장한 곳이다.
경북도가 참여하고 경주시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할 웹툰캠퍼스는 구 황남초 급식동을 리모델링해 지상 2층, 연면적 801.9㎡ 규모로 작가 및 기업입주시설, 교육장, 전시실, 회의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경북 전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아우르는 스토리를 융합해 세계로 나아가는 경북 글로컬 웹툰센터를 목표로 지역 웹툰산업 육성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 경주시, 시민건강 위한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
경주시가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슬레이트 주택 등 철거 지원 사업을 편다.
시는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를 100% 증액한 15억원으로 노후슬레이트 주택 등 450동(주택 350, 축사·창고 등 비주택 50동, 지붕개량 50동)의 노후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이달부터 건축물 면적조사 등 신속한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주택 344만원, 비주택 172만원, 지붕개량 300만원(취약계층 추가지원)까지 지원하고, 지붕개량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사회취약계층부터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노후슬레이트를 처리해 시민건강보호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2020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추진
경주시가 2020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신청을 4월10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중인 자 중 우수한 자를 선발,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추가 지원해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자까지 해당된다.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우수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 및 축산시설 설치, 기타 운영자금 등에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1%(5년 거치 10년 상환)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경주시, 형산강에 ‘은어 치어 3만미’ 방류
- 내수면 어종 보호하고 맑고 깨끗한 형산강 만들기
경주시가 30일 현곡면 금장리 형산강에 은어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가지는 주민들 참여행사를 취소하고, 시에서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은어는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가을에 수정·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고기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토종 어종이다.
시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은어 자원 회복을 통한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 목적으로 2014년부터 형산강 및 대종천에 지속적으로 은어 치어 17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이날 주변 환경정화운동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형산강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관광, 낚시, 먹거리 등 다양한 산업적 발전을 유도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방류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