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골목식당’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군포 역전시장 ‘치막집’을 찾았다.
치킨바베큐와 불막창을 판매하는 집을 찾은 백종원. 음식 맛도 문제였지만 더 심각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위생상태였다.
원래의 기능으로 쓰이지 않고 있는 조리도구, 세척이 되지 않은 후라이팬, 찌든 때 가득한 주방에 백종원은 두 손을 들었다.
백종원은 “사장님 이거 진짜로 지금 당장 장사 중단하세요. 장사하면 안 돼요. 정리부터 하세요. 이러면 큰일 나요. 사고 나요. 지금까지 사고 안 난 것도 다행이네”라고 말했다.
결국 그날 저녁부터 ‘치막집’은 장사가 중단됐고 정리에 돌입했다.
다음날 백종원은 “밤새 많이 치우시긴 했는데 이렇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업체가 필요하다. 모르셔서 그런 것 같다. 대충 청소해서 될 일이 아니다. 아직도 냄새가 확 난다. 찌든 때에 남아있기 때문이다”며 직접 식당을 찾았다.
백종원은 매일 청소해야 할 부분을 하나하나 알려주며 청결을 강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