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포항·남울릉)는 2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을 시작하며 ‘포항과 울릉 혁신의 적임자’로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다졌다.
이날 오전 형산 로터리 출근 인사와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 허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민주당 소속 시·도 의원들과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방문하고 산단 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허 후보는 “포항이 당면한 가장 절박한 문제는 철강 산업 이후의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블루 밸리 국가산단에 공장을 가득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첫 일정을 블루밸리 산단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2009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사실상 텅 빈 상태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텅 빈 산단을 꽉 채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허대만 선거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오는 5일까지 일체의 발대식, 출범식, 거리 유세 등의 군중집회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차분한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 율동팀 등을 가동하지 않고 SNS를 통해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벌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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