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일 영천시를 방문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조기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민호 영천지역건축사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영천시는 영천지역건축사회와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건축설계비 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건축사회는 2020년도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중 4 ~ 6월 3개월간 지역건축사에 단독주택 설계의뢰 시 건축설계비(외주용역비 제외)의 50%를 감면하기로 시와 협의를 마쳤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로 건설종사자 일자리 제공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 조기착공을 유도하도록 건축사회와 협의해 이뤄졌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지만,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나선 건축사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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