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가 16일 북면농업협동조합 및 울진농업협동조합과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한울본부 제공)
[울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발전소 주변 지역 농업인을 대상, 비료지원에 나섰다.
한울본부는 16일 북면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어승수) 및 울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경수)과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 비료 지원사업은 농가 소득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울본부가 주변 지역 농가에게 농작용 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진지역 농업인 모두 1367명에게 비료 구입비 총 5억원을 지원했다.
한울본부는 올해에는 울진읍과 죽변면까지 비료지원 사업을 확대해, 총 사업비 약 4억원으로 농업인 1700여 명에게 비료 5만 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정일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역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지고 농업경영비용 경감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영농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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