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2020~2025년)’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건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의 핵심과제이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건설 생산성 및 안전성의 혁신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총 4개의 중점분야(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올해부터 6년간 국비 등 총 19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도로공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갖고 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핵심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도로공사는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광통신망, ICT센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종합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개발된 기술이 일선 현장에서 실용화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기관 역할 외에도 4개 세부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로공사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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