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는 정하영 시장이 지난 21일 통진읍행정복지센터와 신김포농협을 찾아 선불카드 배부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발급과 배부에 앞장 선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평소보다 과중한 업무에 힘들겠지만 국가적 재난상황이니 만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자체는 적을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큰 금액”이라며 “꽉 막힌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워 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민은 경기도 10만 원에 김포시 5만 원을 더해 1인당 총 1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는다.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외에 4월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는 방문신청으로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김포시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18일 현재 김포시민의 47.6%인 21만215명이 온라인 신청을 마쳤다.
20일부터 시작되는 선불카드 현장접수는 관내 14개 읍‧면‧동(평일 9시~20시, 주말 및 공휴일 9시~18시)과 15개 농협(농협중앙회 5곳, 지역농협 10곳/평일 9시~16시, 주말 휴무)에서 받고 있다.
한편,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은 지 두 달만인 22일 개장한 북변5일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김포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관내 5일장을 잠정 휴장해 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오랜 시간 영업을 쉬셨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시의 지침을 따라 준 상인 여러분들 덕분에 어느 정도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돼 가고 있다”며 “매대 간 거리띄우기, 화장실 소독, 영업 종료 후 철저한 방역 등 모두가 조심하고 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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