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생체(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을 전 발전소 출입구에 최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출입보안 강화 및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한울본부
이번에 도입된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를 활용, 출입자의 눈·코·입 등 얼굴 특징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발전소 출입 시 출입증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출입자 안면 생체 정보를 동시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한울본부는 이번 출입시스템 도입으로 발전소 출입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국에 도입된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기존 지문 방식과는 다른 비접촉식 인증 방식으로 감염 가능성을 줄여 코로나19 발전소 유입 및 확산을 차단, 원전 안전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시국에 바이러스 발전소 확산 예방 및 원전 안전운영으로 지역주민, 나아가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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