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23일 학부(과)장 및 전공주임 60여명을 대상, 원격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원격화상회의는 2020학년도 1학기 수업 전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학사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이채식 교무처장이 학부(과)장 및 전공주임들을 대상으로 원격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이 대학은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하되 실험·실습 과목과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소규모 과목,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성인학습자 과목 등 원격수업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대면수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면수업이 가능한 교과목은 다음달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학생 안전을 위해 방역대책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대학은 그동안 코로나19의 대학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캠퍼스를 청정한 안전 공간으로 지키기 위해 특별방역과 외부차량 차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학부(과)장 및 전공주임 원격화상회의 이외도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해 지난 3일 전체 교직원회의와 20일 확대보직자회의를 원격화상회의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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