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인 김정재(재선·북구), 김병욱(초선·남구)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시 국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정여건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으며 주요 현안에 관한 핵심사항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당선자들께서 포항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정재 당선인은 “포항시와 힘을 합쳐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욱 당선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기가 넘치는 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은 시민 자발적 협조”
포항시는 오는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시민의 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내 상황이 호전된 것과는 별개로 보건당국은 계속해서 2차 대유행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 기침 등 미미한 증상이라도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력한 방역대책은 모든 시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라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적극적인 동참과 구체적인 행동 수칙을 부탁했다.
# ‘포항시 추모공원 설치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포항시 추모공원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5일 우현시립화장장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회 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19년도에 실시한 ‘포항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및 시립화장장 활용방안 연구 용역’ 결과 보고, 추진위원회 활동계획 안내, 자유 토론, 화장장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당연직 공무원 3명, 시의회 의원 2명, 장사전문가 3명, 지역 대표 5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강창호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창호 위원장은 “앞으로 포항시와 함께 시민들의 좋은 의견과 이해를 바탕으로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다음달 세종은하수공원, 울산하늘공원 등 선진 장사시설을 견학하고, 추모공원 건립 규모와 부지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기준 등을 심의해 오는 10월 추모공원 부지 공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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