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경북 예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추가로 집계됐다. 대구에선 해외입국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지역감염은 없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171(+3)명으로 지역별로 대구 2, 예천 1명이 확진됐다. 완치는 7220(+25)명, 사망은 222명이다.
예천에선 78세 할머니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지역감염 35명, 일가족 4명, 노인회 종사자 1명이 감염됐다.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도 해외입국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 대구지역 생활치료센터는 대구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삼성인력개발원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3일째 만으로, 지역 전담병원의 통제 범위에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및 항체형성에 대한 규모조사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지역헌혈과 국민건강조사와 연계해 감염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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