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기계과에서 최신 기종 머시닝센터(MCT)로 대학연계 중소기업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교육,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정부사업이다.
29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소방환경안전과, 건축인테리어과, 기계과, 세무회계정보과 등 4개 학과와 취업약정을 맺은 89개 기업이 참가하며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건축인테리어과는 2021년 입시부터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3D 공간디자인, 인테리어테크니컬 2개 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취업 약정을 맺은 ㈜명가디자인 김계현 대표는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면서 필요로 하는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양용운 소방환경안전과 교수는 “학생과 산업체가 만족할 수 있는 중소기업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해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도 고려하는 직업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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