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으로 집계, 대구에선 간호사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29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174(+3)명으로 지역별로 대구 3명이 확진됐다. 완치는 7255(+35)명, 사망은 223(+2)명이다.
이날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파견간호사 A씨는 근무 종료 후 지난 16~28일 자가모니터링을 마치는 시점에서 시행한 검사해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병동 의료진 전수조사에서 간호사 B씨도 추가로 확진됐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미성년 자녀의 간호를 동반 입소한 C씨도 격리시설 퇴소 시점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간호사가 전염가능기간에 방문한 시설 방역과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면서 “추가로 파악된 간호사 1명 역시 역학조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접촉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시설의 경우 동선 공개를 통해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모든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심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