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5월 가정의 달 맞아 ‘5해피DAY 고맙DAY 사랑한DAY’ 이벤트를 온·오프라인 동시 연다. 오프라인은 4~21일 농촌융복합(6차)산업 ‘안테나숍’ 5개지점(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경산·구미·월배·포항점)에서 실시한다. 온라인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는 이달말까지 경북 농식품 특판전을 가진다.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과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6차산업 인증 제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3일 도에 따르면 안테나숍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꿀, 마가루 등 건강식품 일부 품목에 대해 ‘1+1’으로 특별 판매한다. 7~21일 15일간은 3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추첨을 통해 건강식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어린이날의 경우 농가체험 쿠폰, 어버이날과 부부의 날에는 카네이션과 장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농가체험 쿠폰은 구매 금액별로 4장까지 증정해 가족 구성원 모두 즐거운 농가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도 요일별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농촌융복합(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업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지금까지 214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벌꿀, 장류, 한과 등 다양한 농식품 가공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분들에게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농특산품의 보다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
경북 농식품 특판전 안테나숍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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