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로 하반기 수련교실이 집중됨에 따라 대안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난달 13∼24일 수련원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수련원은 교육부의 코로나19로 이달 둘째 주까지 정규 수련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3~5월 수련교실을 신청했던 학교는 하반기로 일정을 연기됐다.
각 수련원은 2박 3일의 획일적인 수련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1일형, 1박 2일형 등 다양한 대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특히 경주 화랑교육원, 경북교육청해양수련원, 경북교육청 청도학생수련원은 ‘찾아가는 수련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 이동비, 숙박비 등이 절감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어 찾아가는 1일형 수련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련교실 프로그램 외에 주말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캠프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상주학생수련원은 지역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정규 수련교실을 운영하지 않는 오는 12월에서 내년 2월까지 무료 체육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수련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 ‘온라인 수업 어떻게 할까’ 책 발간
경북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의 현장 안착과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 운영을 돕기 위해 ‘온라인 수업 어떻게 할까?’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서 집필 교사들은 지난 3월 휴업기간에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 온라인 교실에서 10차시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면서 수업 노하우의 학교 현장 전파를 위해 도서 집필을 기획하게 됐다.
대표 집필자는 포항 경북과학고 김현수 교사이며, 홍현정(예천여고), 백규철(청도 이서중) 외에 수석교사 윤재덕(포항동성고), 권용호(구미 현일고) 교사가 참여했다.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온라인 수업의 설계, 유튜브 활용 수업, 스마트 교육, 구글 클래스룸, 녹화 편집 프로그램, 영상 편집, 실시간 화상 수업 등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데 교사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수록돼 있다.
포항중학교 조성훈 교장은 “고교학점제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참여형 수업 운영, 특히 코로나19처럼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으로 장기간 휴업에 따른 수업 문제를 온라인 수업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성맞춤의 책”이라고 말했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이 책이 온라인 수업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수업과 학생 지도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현장 교사들의 수업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0년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 수립
경북교육청이 ‘2020년도 국민‧공무원 제안 활성화 계획’을 수립·운영한다.
국민‧공무원 제안의 품질을 높이고 정책 반영 확대를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상시 제안제도와 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운영한다.
상시 제안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제안은 처리기한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안 총괄부서에서 소관부서의 제안 처리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제안은 적극적으로 채택·시행한다.
불채택 제안은 불채택 결정일로부터 2년간 보존·관리로 행정 환경 변화 등으로 시행 가능해진 제안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재심사한다.
공무원 제안 공모전은 경북교육발전을 위한 과제 전반에 대해 소관부서 심사를 거친 후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채택하는 제도로 오는 8월 개최 예정이다.
채택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있는 경우 상여금 지급과 인사 상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한 국민·공무원 제안에 대한 전체 신청 건수는 106건이며 이 가운데 제안 접수 건수는 75건, 제안 채택된 건수는 7건이었다.
지난해 7월30일부터 8월23일까지 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통해 제안을 신청한 건수는 101건이며 이 가운에 심사 건수는 50건, 채택 건수는 0건이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제안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경북교육행정의 업무 혁신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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