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생활속 방역준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학원연합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원연합회 회장 도병환 외 연합회 임원, 포항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포항시청 교육청소년과장 외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개인방역·학원 생활방역 준수사항, 기관별 협조사항, 고충사항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현재 운영 중인 학원컨설팅팀의 지속적인 활동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학원연합회는 지난 2월21일부터 학원연합회 자기주도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거점센터·방역약품배부센터 3곳을 운영 중이다.
최무형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우니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방역사항을 일상·생활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곽지 마을버스 운전기사 모집
포항시는 오는 7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더불어 외곽지 마을버스를 운전할 기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30세 이상 청년층과 60세 이상 노년층으로 이원화해 모집하며 여성과 장애인도 채용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버스운전자격증명을 취득한 1종 이상 보통운전면허 소지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절교육을 비롯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포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골프선수 최호성 프로,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
포항시는 13일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골프선수 최호성 프로를 포항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 프로는 불굴의 의지로 이룬 성공스토리와 함께 독특한 스윙 자세로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며 PGA투어대회에 초청해달라는 청원이 쏟아지는 등 온라인을 달군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최 프로는 1973년생 포항 장기 출신으로, 현재 일본 프로골프 리그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JGTO(일본프로리그)의 헤이와 PGM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비롯하여 JGTO 통산 3승, 2018년 한국오픈 TOP 10, 미국 PGA투어 초청 등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최호성 프로는 “사랑하는 고향 포항을 알리는 홍보대사를 맡게 돼 더 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