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시민 제보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 경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경북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는 다음달 11~19일 열리는 ‘2020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이달 29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행정사무감사는 정례회 기간(6월 3~24일) 중에 각 상임위원회별로 열리게 된다. 이번 시민제보 접수는 행정의 위법, 시정의 불합리한 제도 및 행정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시민을 통해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한다.
이에 따르면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 기타 제도 개선사항 등을 제보하면 되고, 접수된 제보사항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윤병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집행기관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태를 감사해 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찾아 시정토록 하는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는 경주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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