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양성자 격리치료·관리 중단···방역당국 “감염력 확인되지 않아”
- 이태원발 코로나19 검사자 977명
[대구·경북=일요신문] 최창현 남경원 기자 = 19일 대구·경북권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0’명을 기록했다.
19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197명으로 신규 확진은 없다. 완치는 7691(+17)명으로 완치율은 93.8%이다. 사망은 236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오늘부터 재양성자에 대한 격리치료 및 관리가 중단된다. 재양성자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온 연구결과에 따름이다.
앞서 18일 질병관리본부는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하며 특히 직장, 학교 등에서 격리해제 후 복귀 시 PCR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재양성자’이라는 용어 대신 ‘격리해제 후 PCR 재검출’로 변경했다.
이로써 대구지역 내 재양성자 283명 중 격리중인 100명과 이들과 접촉자로 분류됐던 259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시 관계자는 “완치 학생과 교직원의 등교 전 전수조사에서 발견된 재양성자 63명에게도 격리해제가 동일 적용되며 앞으로 전수조사는 중단될 것”이라며 “확진 후 완치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편견없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발 코로나19 검사자는 현재까지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검사자는 총 977명으로 대구 387명, 경북 590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 97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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