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항시에 따르면 개학 당일에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158명에 대한 검체 결과 15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바로 등교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관찰해 호전되면 등교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난긴급생활비, 읍면동행정복지센터서 수령
포항시는 지난달 1~29일까지 코로나19로 일시적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았다.
전체 접수건수는 12만600여 건으로 신청예상 가구보다 1.5배가량 많이 접수됐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400여 곳에 현장 신청접수 창구를 열고 80여 명을 투입했으며 지난 20일 대상자 6만2624건을 선정했다.
가구 구성에 따라 포항사랑상품권을 50~80만원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긴급생활비 수령 안내 문자 또는 통지문 등 연락을 받으면 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강덕 시장, 장기면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사항과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을 위해 지난해 45억원, 올해 58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9월 1단계 사업을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올해 5월부터 2단계 사업을 시작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생태놀이터는 기암괴석과 바다 사이에 해안도로 개설 후 남은 자투리 해안공간으로써 자연지형 훼손을 최소화해 활용한 자연해수풀장이다.
바닷물을 인입할 수 있는 배관을 설치해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해수풀장으로, 어린이들도 풀장에서 안전하게 바닷물을 즐기며 놀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천혜절경을 간직한 청정 동해안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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