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이 이달 29일까지 지정·관리 중인 보호수 6본에 대해 생육현황 및 관리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보호수의 질병 및 훼손 여부, 개체생육 및 수세 유지 현황, 안내판 설치 등 보호수 관리현황을 중점 점검한다.
남부산림청이 오는 29일까지 지정·관리 중인 보호수 6본에 대해 생육현황 및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21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보호수는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으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시‧도지사 또는 지방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한다. 남부산림청은 향나무 1본, 철쪽 1본, 소나무 4본을 보호수로 지정‧관리 중에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병해충이나 질병, 기상 상황에 따른 피해 등이 발견되는 경우 보호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보호수 관리를 위해 매년 질병이나 훼손여부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호수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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