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의 매력은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농가가 가장 많다. 특히 단계별 정책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운영 등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가 도 및 13개 시군에 대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알리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22~24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 귀농귀촌 최적지로서 경북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 지역에서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려는 청년층과 인생 2막을 꿈꾸는 장년층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창업관, 채용 컨설팅, 지역별 귀농 지원정책 홍보관, 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되고 있다.
2020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도에 따르면 경북도와 13개 시군에서는 귀농인 및 담당 공무원 80여명이 온·오프라인 홍보관 운영으로 귀농 희망자들에게 귀농 및 청년창농 지원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귀농 희망자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상담 코너도 운영,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한편 2018년 경북 귀농가구는 2176가구로 전국 1만1962가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15년 연속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 또한 경북도는 올해 귀농인 정착지원사업(330농가 500만원/호),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40농가 5000만원/호)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귀농가구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이를 기반으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농촌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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