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22일 박원순 서울특별시와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체계 조성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는 22일 서울특별시와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체계 조성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인 동반자로서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복지분야 민·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청소년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연·예술단 및 박물관 등 문화분야 교류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우수 정책 공유 및 자문 등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서울특별시와 원활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 자치단체 공무원이 참여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사업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김해시와 우호 협력을 통해 지방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김해시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김해의 역사·문화를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해 김해시가 지방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글로벌 도시인 서울특별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정책과 도시재생 등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리시의 농·특산물 수도권 판로 개척과 가야문화축제 등 문화관광자원과 지역을 홍보해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으로 로컬 유튜버 양성
김해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크리에이터 유튜버를 양성한다
김해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크리에이터 유튜버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해크리에이터 유튜버 양성과정은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내동에 있는 공유사무실인 코워킹스페이스PLP에서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된다.
1단계는 지난 16일 개강을 시작으로 내달 27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해, 2단계는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정원의 2배 이상 신청자가 몰리는 등 신청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해크리에이터 유튜버 양성과정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으로 지역 속에서 컨텐츠를 발굴하고 학습자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직접 영상을 제작, 편집까지 하는 과정들을 실습을 겸해 배우게 되며,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 학습을 통해 실력을 쌓게 되어 향후 학습형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학습자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도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우리 학습자들이 유튜버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