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93일 만에 확진자가 전원 완치판정을 받았다.
24일 청도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2명으로 사망자 13명을 제외한 129명 전원이 21일 퇴원했다. 지난 2월19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3일 만이다.
한때 청도지역은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청도대남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기 쏟아져 나왔다.
이후 청도는 대구, 경북 경산과 함께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3월14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 차단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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