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020년도 대구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사상 최고인 4150명이 몰렸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8~22일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4150명이 지원, 평균 4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3명 모집에 3235명이 지원해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보다도 2.5%p 증가했다.
일반직은 78명 모집에 4008명이 지원해 51.4대1, 무기업무직은 22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6.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기계직 공개경쟁에서는 3명 모집에 500명이 지원해 166.7대1의 최고 경쟁률을, 이어 사무직이 17명 모집에 2233명이 지원해 13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별도 모집한 장애인 분야에서는 5명 모집에 58명(11.6대1), 고졸기능인재는 1명 모집에 2명(2대1)이 지원했다.
공사는 오는 30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필기시험을 치르고 다음달 중순 인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7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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