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5일 2020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특히 대구교육청은 공약 이행 관련 핵심인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아, 광주와 울산교육청과 함께 선거공약 이행 약속을 가장 잘 지켜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교육청은 총 35개 전략과제 중 지난해 기준 목표 추진율이 95.98%를 보였다. 공약이행도에서도 공약과제 81개중 79개의 과제가 현재 목표를 달성했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정 측면에서도 총 1조 2749억원의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그 중 5086억원을 집행, 안정적인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희 교육감은 “취임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의 미래역량에 주목해 대구미래역량교육 실현을 시민들께 약속 드렸고, 지금까지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 해 노력해 온 결과로 매우 자부심을 갖는다“며 ”이같은 성과를 밑거름으로 대구교육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에서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명품 교육도시로 성장해 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메니페스토본부의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웹소통 분야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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