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페이 카드 일반발행용 (사진=대구시)
‘대구행복페이’는 지역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명칭은 지난 3월 시민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3월 16일 대구은행과 ‘대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상생 모델의 상품권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당초 하반기 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50여일 앞당기고, 발행규모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구 내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판매되며,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오는 9월까지 10% 특별할인율을 적용, 충전 및 구매 시 10% 선 할인 받을 수 있다.
10월 이후에는 7% 일반할인율이 적용되며, 개인당 할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다.
구매 후 충전, 사용내역 조회, 소득공제 신청 등 서비스 이용을 영업점과 모바일 앱(IM샵)에서 할 수 있다.
카드 발행 취지에 맞게 사업장 주소지가 대구시로 등록돼 있는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업종, 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별도 가맹점 가입절차는 필요 없으며, 기존 카드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대구행복페이 사용으로 발생한 가맹점 수수료가 전액이 환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DGB대구은행 영업점·고객센터와 대구행복페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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