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헌신 보건의료인 연말까지 경주엑스포·플라잉·월명 무료
[경주=일요신문]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이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며, 의료진과 경북도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의료인과 방역당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SNS 릴레이식 온라인 운동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정병걸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에 동참한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이 상설 뮤지컬 ‘월명’ 배우들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주엑스포 제공)
‘함께하자 대한민국! 다시 뛰자 경북!’을 내용으로 하는 메시지를 직접 손으로 적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설 뮤지컬 ‘월명’의 출연배우 20여명과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월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상설 뮤지컬이다. 신라향가와 역사문화에 ‘서바이벌 노래경연’이라는 현대적인 소재를 가미해 발라드와 힙합, 댄스, 록, 오페라,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으로 꾸며낸 창작 뮤지컬이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캠페인 동참 내용을 공개하고,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와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종수 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해 배턴을 넘겼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시·도민과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내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주엑스포 모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오는 연말까지 코로나19극복을 위해 헌신한 보건·의료관련 종사자들에게 경주엑스포공원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뮤지컬 ‘월명’ 관람 무료 혜택을 파격 제공하기로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