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19일 상주도서관에서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상주권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주, 김천, 점촌, 영양, 예천 5개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2020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과정을 듣고 있는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용희 장학사의 ‘경북교육정책과 미래교육 방향’이란 주제로 경북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학부모에게 설명했다.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화가 박정원의 ‘미래교육을 위한 성찰과 동행’이란 주제로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사업을 위해 봉화군, 울릉군을 제외한 20개 공공도서관에 총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전문가 특강 ▲학부모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지역의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경북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25억2000만원 지원
경북교육청은 3∼5월분 수업료 결손액 25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조건은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고 소속 교원의 인건비 전액을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사립유치원 제출 서류 확인을 통해 미 신청 유치원 1개원과 학부모 부담금이 없는 8개 유치원을 제외한 208개 유치원에 수업료 결손분을 지원한다.
3∼4월분 수업료는 결손분의 50%는 유치원이, 50%는 정부와 경북교육청이 분담해서 지원한다.
교육청은 5월27일 등교 개학으로 한시지원 사업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5월 수업료 결손분은 유치원과 경북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한시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사립유치원 운영난 해소와 유치원 교원의 고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2020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공고
경북교육청은 오는 22일 2020년도 제2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북교육청,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현장접수를 하며,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7월16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현장접수가 원칙이나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본인 또는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자가 최근 14일 이내 해외를 방문하거나 자가 격리자일 경우에는 반드시 온라인 접수 후 원본은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시험일은 8월22일이며 일반인은 포항이동중학교(포항), 복주여자중학교(안동), 사곡고등학교(구미), 재소자는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총 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합격자는 9월11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증서는 9월11일부터 9월25일까지 시험 응시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에는 경북교육청에서 교부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