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대구·경북권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240(+3)명으로 대구 2명, 경북 고령 1명이다.
고령지역 추가 확진자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글라데시인 A씨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대구 확진자 2명은 달서구 송현동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앞서 지난 12일 아내 B씨(60대·여)가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남편인 C씨(7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섰다.
대구·경북 완치는 8036(+5)명으로 완치율은 97.5%이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지역 확진환자는 총 51명으로 대구 40명, 경북 11명이다.
사망은 243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지역감염 36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 경기 17, 인천 5, 대전 5, 부산 2, 대구 2, 충남 2, 전북 1, 경북 1, 검역 18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