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의 1차 미신청자와 이의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체에 50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접수기간에는 2만4104곳이 신청했으며 지원요건에 충족한 2만2183곳이 각 50만 원씩 지원받았다.
이번 2차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깨동무기업지원단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 된다.
신청자료를 검토한 후 다음달 안으로 일괄 지급하며, 예산 한도 내에서 2019년 매출액 하위 순부터 지원한다.
문의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노동과로 하면 된다.
# 28일까지 ‘퐝퐝 세일주간’ 개최
지난 20일 죽도시장 개풍약국 건너편 특설무대에서 ‘퐝퐝 세일주간’ 선언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시장, 서재원 시의회의장, 김정재 북구국회의원, 김병욱 포항남구‧울릉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언식 참여자 500여 명은 행사장에서 오거리를 통과해 죽도시장에 이르는 거리를 행진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했다.
이번 선언식과 함께 당일 10억원 한도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됐다.
22일 이후에는 시중 금융기관에서 준비된 500억원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일주간 참여업체를 모집해 세일주간 동안 전 품목 10% 이상 할인을 시행한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예방적코호트 시설종사자, 유공자 표창 수여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감염전파 차단에 기여한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7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포항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팀의 작은 음악회와 포항노인시설협회의 꽃송이 전달, 장애인시설 협회의 컵세트 증정식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22일 2주간 62곳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984명과 입소인원 1678명이예방적코호트 조치에 들어갔다.
이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는 단 한 건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강덕 시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묵묵히 자신들의 소임을 다한 여러분과 같은 분들이 코로나19 방역에 큰 몫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