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더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당부
[안동=일요신문] 경북도가 도민을 대상,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 강조와 수칙 이행상황 점검 독려에 나섰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서다.
전자출입명부 홍보 포스터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서울 이태원발을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확진자의 집단발생에 이어 최근에는 광주, 대전, 충남, 전북 등 전국으로 확산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기본으로 개인5대 핵심수칙을 지키면서 각자의 가정과 직장, 생활터에서 방역수칙 이행을 철저히 할 때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보장 될 수 있다.
도는 물류시설(70곳), 다단계방문판매업체(20곳), 대중교통 공용시설(32곳)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여름철 피서객을 대비해 해수욕장(25곳)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다중이용 고위험시설의 KI-Pass(전자출입명부)설치 의무적용과 그 밖의 종교시설, 학원, PC방, 실내체육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5개월째 지속되면서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 누적으로 일부 도민의 거리두기가 느슨해지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어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21일 0시 기준 1342명 확진자가 발생, 완치 1274명, 입원격리치료 10명, 사망 58명을 나타내는 가운데 15일째 지역사회 환자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