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고객포인트제, 특별할인행사, 체험행사, 플리마켓, 현장 경품행사 등
[안동=일요신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농업인 소득증대와 도시민 가계 물가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경북도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27일 정식 개장돼,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2회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소비자들의 소비촉진과 농업인의 판로확보을 위해 추진됐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포스터
도에 따르면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운영되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은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하며, 반경 3km이내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고 인근에 대규모 상업지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지역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내 23개 시·군 58개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바로마켓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금액의 10%가 적립되는 고객포인트제, 시중가보다 30%이상 저렴한 특별할인행사, 가족단위 체험행사(손소독제, 샹그리아, 농작물 수확체험 등), 플리마켓, 현장 경품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유치 이벤트가 펼쳐지며, 다양한 장터소식을 SNS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른 직거래장터와는 다르게 정기적인 참여농가 교육과 매년 기존 입점농가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10%씩 농가 탈락제 실시, 수입산 입점·판매 불가, 정기적 농약잔류검사·철저한 위험요소 사전관리 등으로 차별화 했다. 특히 바로마켓 품질보증제로 민원발생 횟수가 일정이상 초과 시 바로 아웃제 등을 실시하며, 농가관리 및 고객 민원대응을 위한 전담인력도 상주시키기로 했다.
개장식(27일) 당일에는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농산물 홍보용 소포장쌀(500g) 무료증정, 제철과일 소비촉진을 위한 컵과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로마켓 앱(APP) 가입자에게는 장바구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