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이강덕 시장이 지난 24일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후원하며 거버넌스에 기반한 자치분권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시장은 포항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Steel(철), Sea(바다), Science(과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구조의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S플랫폼시티 구현을 나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영일만관광특구 등 3대 국가전략특구로 지정받았다.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전기차 배터리 빅3 대기업 투자유치와 한미사이언스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을 통한 K-바이오 거점도시 도약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철강산업을 비롯해미래 핵심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국보훈 달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시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천식 씨 가정을 방문해 2020년 신규 제작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독립유공자·유족 57명, 6·25 참전유공자와 상이군경 2000여 세대에 국가유공자 집 명패를 전달했다.
올해 명패 부착대상은 월남전참전유공자, 보국수훈자 등 2111명으로 경북보훈처를 통해 수령한 대상자를 제외한 902명에 대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하절기 어린이집 현장점검 실시
포항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하절기 대비 어린이집 위생·안전관리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전수점검은 전체 어린이집에 점검계획을 사전통보해 1차 시설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2차 현장점검을 통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주요점검 사항은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 ▲통학차량 안전관리 현황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 이다.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차확인장치, 후방영상장치, 후진경보음 장치 등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 ‘영일만 친구’ 공동상표 관리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상반기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는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것으로 포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이며, 연 2회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지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오는 30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4개 업체 37개 품목과 신규 지정을 신청한 3개 업체 3개 품목 심의를 위해 개최됐다.
상표사용 신청자 일반여건, 생산여건, 사용자 여건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3개 업체 3개 품목을 신규 지정하고 11개 업체는 연장 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현재 62개 업체 154개 품목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2013년 이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이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