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강원 춘천에는 높이에 놀라는 음식이 있다. 바로 산더미 감자탕이 주인공.
손님들마다 엄청난 높이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시래기를 아래에 깔고 돼지등뼈를 쌓아올린 뒤 육수를 부어내면 산더미 감자탕이 완성된다.
높이만 해도 무려 약 32cm에 달한다.
최승하 주인장은 “가게 주변에 대학교가 있어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등뼈를 많이 주려고 보니 이렇게 쌓게 됐다”고 말했다.
육수는 파 뿌리, 통마늘, 계피, 월계수 잎, 당귀, 팔각을 넣어 푹 우려내 깊은 맛을 낸다.
또 등뼈를 삶을 때 들깨가루로 고소한 맛은 살리고 잡내는 제거한다.
이어 찾아간 곳은 독특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식당이다.
바로 마라 양념과 함께 하는 ‘마라육회’. 손님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조합인데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장사의 신’에서 인천 장어구이 맛집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