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캅 교육기부금 전달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부산지역 업체 ㈜시티캅(대표이사 정현돈)으로부터 교육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시티캅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뜻으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티캅은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계경비업 전문 향토기업으로 무인경비시스템, 영상보안서비스, 출입통제·근태관리시스템 관리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연속 3회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교육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별교육-숙려제 운영 기관 44곳에 보건용품 지원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및 숙려제 운영 기관 등에 보건용품 전달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24곳과 숙려제 운영 기관 20곳에 보건용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과 보호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 기관에 마스크 2,200장과 비접촉체온계 44개, 손세정제 220개, 살균수 176개 등 보건용품을 지원했다.
특별교육 위탁기관은 청소년 비행예방센터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성-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청소년 경찰학교 등 학교폭력의 가해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기관이다.
숙려제 운영 지원기관은 문화예술협동조합과 심리발달(상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학업 중단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상담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들 교육기관에서 지난 2019학년도에 1,561명의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가 교육을 이수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보건용품 지원은 이들 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기관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며 “이들 기관 소속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교육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년 8월말 교원 명예퇴직 136명 확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예산사정과 교원수급 등을 고려해 2020년 8월말 교원 명예퇴직 대상자를 신청자 245명 중 136명으로 최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퇴대상자는 공립 초등 60명과 중등 44명, 사립 중등 32명이다.
지난 2월말 명예퇴직자 593명을 포함하면 올해 명예퇴직 교원은 모두 729명이다. 이는 지난해 731명과 비슷한 인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교단 안정화를 위해 명퇴 희망자 수요 및 교원수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퇴 규모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 교원인사과장은 “이번에 명예퇴직 신청자 전원을 수용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교원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