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2일 복숭아·감말랭이 등의 농·특산물 2t 선적을 시작으로 홍콩시장 첫 수출을 개시했다.
홍콩 최대 규모의 한국농산물 유통업체인 한인홍과 수출협의를 진행한 후 수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수출된 복숭아는 ‘공동선별조직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한울작목반에서 선별된 복숭아다.
앞으로 매일 2팔레트 분량을 수출해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주)네이처팜에서 생산된 씨없는 감 청도반시로 가공한 감말랭이도 함께 수출했다.
이승율 군수는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트 코로나 생활방역 키트 지원
산동 4개 읍·면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손독제, 소독스트레이, 소독 물티슈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에코박스에 담아 전달했다.
생활방역 물품 구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120가구를 선정해 에코박스를 전달하면서 손씻기방법, 마스크착용법, 개인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김윤규 읍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촘촘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