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인교진은 아이들을 위해 물감파티 놀이를 준비했다. 그런데 물감파티의 장소는 거실이었다.
소이현은 “물론 집에서 물감 놀이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청소가 가능한 욕실, 베란다 등도 있지 않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걱정도 모른 채 인교진은 “좋은 아빠”라며 자신 스스로를 칭찬하며 뿌듯해했다.
아이들은 아빠의 시범에 원복도 벗지 않고 뛰어들었다.
소이현은 “안돼”라며 소리지르고 겨우 옷을 갈아입혔고 본격적인 물감파티가 시작됐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에 인교진은 “이거 봐, 애들이 얼마나 좋아해”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이를 꽉 깨물고 “신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