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일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2020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54개 시험실에 모든 응시자는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 사용 후 9시 40분까지 최종 입실해야 한다.
응시자 입실이 완료되면 시험실 감독관이 응시자 유의사항, 지진대처 행동요령과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수칙을 안내한 후 10시20분부터 12시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시험은 조리원과 특수교육실무사 2개 직종의 퇴직자 226명의 결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와 같이 1차 필기시험으로 인·적성검사로 진행된다.
총 응시자 1056명 중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22일 교육지원청별 면접시험을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 2021학년도 공동조리·학교급식 현대화 추진 계획 안내
경북교육청은 식생활 교육 여건 개선과 급식의 질 향상으로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1년도 학교급식환경개선을 위한 공동조리 및 학교급식 현대화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공동조리 및 학교급식 현대화 사업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효율적 인력 관리를 통한 예산절감, 학교 업무 경감과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동조리는 조리 후 2시간 이내 배식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조리교와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학교 중 공동조리 희망학교, 영양(교)사 정원 조정 대상학교, 납품업체 선정과 식단 작성 등이 어려운 학교, 정원배치 기준이 없는 단독 조리 분교, 집단급식소 신고대상이 아닌 50명 미만 단독 조리교를 우선 선정한다.
공동조리 추진 학교는 현대화사업 우선 대상으로 조리교는 조리실과 식당을 모두 현대화하고, 비조리교는 식당 리모델링으로 운반급식에 필요한 탑차, 급식용품,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급식소 현대화사업은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조리학교, 급식시설이 10년 이상 경과된 조리 학교 등을 대상으로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적정성· 효율성 등을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극복 학생 장학금 677만원 기탁
경북도교육장학회와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0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받은 장학금 677만 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경북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이면승 경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도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학업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장학회 이사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