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시는 13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민선7기 후반기 포항시정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 5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신규공무원 가족 및 친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공무원 선서,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임용식을 마친 후 1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신규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규공무원의 역할, 민원응대 및 청렴교육, 실무기본교육, SRF를 비롯한 주요 시정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 양돈농가 FTA 직접피해지원 신청·접수
포항시는 양돈농가에 대한 FTA 직접피해지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정됨에 따라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 등 두 가지 형태로 오는 3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2012년 3월15일 이전부터 돼지를 사육한 농가여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뒤 2018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허가·등록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피해보전 직불금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는 ▲지원품목을 실제 생산하는 농업인 등을 증명하는 서류 ▲해당 FTA 발효일 이전부터 지원품목을 생산했음을 입증하는 서류 ▲타인 소유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서류다.
폐업지원금 지급대상자 자격 증명서류는 ▲지원품목을 해당 FTA 발효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생산하는 시설을 철거·폐기하려는 사업장․토지․입목 등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지원품목을 고시 직전 1년간 정상적으로 생산했음을 증명하는 서류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증명원 ▲타인 소유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서류다.
주상일 포항시 축산과장은 “2020년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양돈농가는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신청기한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포항시는 지난 9일 대중교통과장 주재로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리아와이드포항, 금아여행 관계자들과 포항시 노선개편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점검 사항 및 조치사항 등을 집중 논의하고 전기버스 납품, 충전소 설치공사, 운전자 이동 배치 상황 등을 점검했다.
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노선개편 관계자는 비상근무 태세를 갖춰 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