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교육청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지원을 위해 놀이수업 교사연구회, 놀이 학급, 놀이 학부모지원단 등 126팀의 놀이공동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비대면 수업에서 실시할 수 있는 비접촉 놀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놀이수업 교사연구회 20팀, 다양한 놀이를 통한 특색 있는 학급 경영을 위해 놀이 학급 100학급을 선정했다.
학교 놀이수업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하는 놀이 학부모지원단도 6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놀이공동체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총 1억2200만 원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놀이 환경 조성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고 학업과 방역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가운데 모든 학생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미래학교 관리자 연수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15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경북미래학교 10교와 경북예비미래학교 50교를 대상으로 ‘2020년 경북미래학교 관리자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는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학교문화와 단위학교의 자율경영체제를 바탕으로 학교 특색에 맞는 경북형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신동근 장학관의 경북미래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관리자가 들려주는 경북미래학교’라는 주제로 초·중 분과로 나눠 경북미래학교 2년차 운영중인 학교의 관리자들이 들려주는 경북미래학교 운영 사례와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즉문즉답의 형식으로 참여형 연수로 진행했다.
또 경기도학생교육원 전황수 교육연구관을 초청해 ‘민주적 학교 운영체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특강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혁신학교로의 변화를 위해 관리자들이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관리자들의 혁신 의지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이사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15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도연합회장, 23개 지역 신·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해 사업 평가와 올해 주요 사업 논의를 목적으로, 당초 3월 초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미뤄져 지역연합회를 대표하는 최소 인원으로 열렸다.
주요 협의 내용은 지난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운영에 대한 평가, 올해 주요 사업 협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학생 상담 봉사활동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상담 봉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