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스티븐 알랜(Steven L. Allen) 美 19지원사령관이 15일 경북도청을 공식 방문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스티븐 알랜 사령관의 도청 방문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스티븐 알랜 사령관은 지난달 9일 대구 캠프워커 미 19지원사령관으로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15일 이철우 지사가 도청을 방문한 스티븐 알랜 美 19지원사령관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최근 한․미 방위비 협상, 북한과의 관계 악화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어려운 노정에 직면하고 있지만 한국전쟁 이후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것에 변함이 없다는데 공동의 인식을 하는 자리가 됐다.
Allen 사령관은 “평시에는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위해 19사령부 장병들은 노력하고 있다”며, “한반도에 위기상황이 발생되면 미 8군의 즉시 출전태세를 지원해 평화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 19지원사령부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을 보여준 미군 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 10위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피력하며, 혈맹관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