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 양학동 철길숲에서 치매보듬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시장, 백인규 시의회 부의장, 권경옥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염예방수칙에 따라 풍물단 공연, 치매예방체조, 이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치매보듬마을 제막식, 양학동 경로당 순회, 치매안심센터 작품전시회, 지역사회연계 건강증진 홍보관 등이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양학동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운영위원회 개최 ▲주민설명회 개최 ▲치매전수조사 실시 ▲인지건강 환경개선 ▲치매극복선도단체(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연계 클린데이, 청춘꽃밭 조성 ▲협약병원(에스포항병원) 연계 근력측정 등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이강덕 시장, 영일만친구 야시장 방문
이강덕 시장은 지난 15일 저녁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찾아 일자리경제노동과 직원들과 현장토크를 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포항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야시장 판매대를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제 및 소비 활동을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항공항, ㈜진에어 오는 31일 취항
포항공항이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을 새롭게 신설한다.
포항시는 취항에 앞서 오는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취항을 목표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운항되는 항공기는 B737-800으로, 현재 운임은 정부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대비 70~80% 선으로 예상된다.
취항 초기에는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