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가 21일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 들어갔다.
오는 31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제276회 임시회에서는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장상수 의장은 “시민의 일꾼으로 제대로 일하는 강한 의회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긴급한 것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일이며,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맑은물공급 추진 등 중요 현안들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임태상 의원(기획행정위)이 ‘대구시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경제부시장의 대응전략’을 질의한다.
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은 ‘대구 일자리 현안’을, 홍인표 의원(경제환경위)은 ‘IB교육 도입과 운영의 문제점 제시 및 개선 방안’을 각각 질의한다.
이어 안경은 의원(건설교통위)은 ‘동구 안심지역 도시개발 프로젝트 쟁점사항’을, 전경원 의원(교육위)은 ‘대구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및 명칭 변경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각각 질의한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민구 부의장(기획행정위)이 ‘대구 실내체육시설의 현황과 확충 필요성’을 촉구한다.
이어 김원규 의원(건설환경위)이 ‘대구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한 행정구역 네이밍 전략’을,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이 ‘치맥축제 취소의 아쉬움 극복을 위한 비대면 축제 추진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29·30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있다.
3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과 상임위별 심사 안건을 최종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